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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원배의 시선]통진당 세력은 어떻게 부활했나
김원배 논설위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둘러싸고 ‘친명횡재 비명횡사’라는 말이 나왔다. 그런데 진짜 횡재를 한 곳이 있다. 바로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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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달리는 차에서 김밥…식탁에 앉자 어지러웠다 [박근혜 회고록 4] 유료 전용
1979년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이후 18년간 세상과 거리를 두며 살고 있던 나를 정치의 무대로 이끈 결정적 계기는 1997년 연말 IMF 사태였다. 평소 같으면 크리스마스 시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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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리가 호구냐” “이게 뭐하는 거야” … 난장판 된 전국위
통합진보당 전국 운영위원회가 4일 오후 이정희·유시민·심상정·조준호 공동대표와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. 이정희·심상정 대표(왼쪽부터)가 운영위원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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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진보당 '반쪽 비대위' 구성…당권파 불참
통합진보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비당권파 위주의 1차 비상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. [사진=연합뉴스] 통합진보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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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기에 경례, 애국가 부른 뒤 ‘임을 위한 행진곡’ … 대중 눈높이 의식한 통진당
강기갑 통합진보당 신임 대표와 지도부가 15일 국회 헌정관에서 열린 ‘ 2기 지도부 출범식’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. 왼쪽 사진 앞줄 왼쪽부터 강 대표, 심상정 원내대표, 강병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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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미사일 발사 비판 의견을 비난한 이석기
이석기통합진보당 비례대표 2번인 이석기 당선인은 당권파인 ‘경기동부연합의 두뇌’로 통하지만 그의 언행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다. 그런 이 당선인은 4월 7일 SNS 미투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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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2의 이정희’ 김재연 앞세워 … 당권파 “총사퇴 않겠다”
통합진보당 심상정·유시민 공동대표(앞줄 왼쪽 둘째부터) 등과 운영위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 릴 예정이던 전국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하려 하자 당권파 당원들이 가로막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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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희, 당권파 상황을 수사받던 노무현에 비유 논란
7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대표단 회의 시작에 앞서 이정희 공동대표가 유시민 공동대표를 쳐다보며 작은 소리로 무언가를 말했다. “저는 ‘그분’이 어떤 연유로 돌아가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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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투표 안 했나, 당사 PC 3대서 1500여 차례 열어봐
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(왼쪽)이 26일 통진당 전국운영위원회에서 권태홍 공동집행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[뉴시스] 통합진보당은 26일 19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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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진보당 비대위 출범, 강기갑 비대위원장 체제
강기갑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구성됐다. 지난 12일 중앙운영위원회 폭력사태 책임을 물어 당권파 장원섭 사무총장은 해임됐다. 심상정 당 공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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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원에 머리채 잡힌 당대표…대선 흔들 그 장면
당원에 머리채 잡힌 당대표 12일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에서 당권파로 보이는 한 여성(왼쪽)이 회의 도중 의장석으로 뛰어들어 조준호 공동대표(오른쪽)의 머리끄덩이를 뒤에서 잡아당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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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석기·김재연…통진당, 제명 착수
통합진보당이 이석기·김재연 두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한 제명 절차에 들어갔다.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(위원장 강기갑)는 25일 정오까지 자진 사퇴하라는 ‘최후통첩’을 거부한 두 당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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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항쟁과 머리끄덩이녀
그해 6월은 맵고 무더웠다. 2년차 사진기자인 나는 거의 매일 출근하기 바쁘게 시위 현장으로 달려갔다. 어깨엔 두 대의 카메라와 망원렌즈를, 허리엔 방독면과 헬멧, 한 손엔 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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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진당 재장악 노리는 옛 당권파, 비대위 혁신안 난타
20일 국회에서 통합진보당 정체성 공청회가 열렸다. 김미희·이상규 의원, 이혜선 전 민주노동당 노동위원장(오른쪽부터)이 토론을 지켜보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이의엽통합진보당 옛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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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공개된 진보의 ‘생얼’ 단상 점거, 주먹·발길질 난무
통합진보당이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중앙위원회에서 당권파 당원들이 단상에 난입해 조준호 공동대표(가운데)의 멱살을 잡으려 하고 있다. 유시민 공동대표(왼쪽)도 몸싸움 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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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론 도장 찍는 최고 의결기구 … 비례대표 사퇴시킬 강제력은 없어
12일 열린 통합진보당의 중앙위원회는 당내 최고 대의기구다. 통합진보당의 당론은 크게 4단계다. 이정희·노회찬·심상정·조준호 공동대표 등 대표단이 모여 회의를 하는 대표단 회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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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석기·김재연 때문에 야권 집단 폐사할 판”
민주통합당 김영환(57·경기 안산 상록을·사진)은 시인이다. 그에겐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. 치과의사, 전기기술자, 국회의원, 과학기술부 장관. 또 하나는 ‘운동권’이다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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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진당 ‘1회용 당원’ 2만 명 줄었다
4·11 총선 직전 치러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당시 투표권을 가졌던 진성당원 중 약 2만 명이 현재 투표 자격을 잃은 상태인 것으로 11일 드러났다. 진성당원은 3개월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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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당권파 “국민 눈높이보다 당 변질 막는 게 우선”
“지금 국민의 눈높이라는 미명 아래 정치적 희생을 정당화하는 무시무시한 논리가 횡행하고 있다. 그것은 나치의 논리다. 국민의 눈높이를 활동의 기준으로 삼으면 당 강령을 모두 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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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“진보당, 왜 애국가 안 부르나”
비례대표 부정 경선 파문의 늪에 빠진 통합진보당에서 ‘애국가’ 논란이 불거졌다. 비당권파인 유시민 공동 대표가 그제 전국운영위원회에서 “많은 후보들이 (총선) 현장에서 ‘당신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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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권파 지지 40대 당원 당사 앞에서 분신
통합진보당 내분사태가 당원의 분신사태를 불렀다. 14일 오후 6시15분쯤 당권파를 지지하는 당원으로 분류되던 박모(44)씨가 서울 대방동 당사 앞에서 음료수 병에 든 인화물질을 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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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채 잡은 선봉대는 한복판서 삭발 대학생…
지난 12일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에 참석한 당권파 청년 참관인들이 구호카드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. [최정동 기자] 박자은(左), 정용필(右)조직적인 기획폭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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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기갑 “이석기·김재연, 국회 개원 전 사퇴시키겠다”
강기갑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“당 중앙위원회에서 결의한 비례대표 사퇴 결의의 건을 (19대 국회 개원일인) 5월 30일 이전에 반드시 해결하겠다”고 말했다. 당 중앙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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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희 “조사결과 인정 못해” 비당권파 “뻔뻔함에 질려”
그때는 웃었지만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진보당 당직자들과 19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첫 모임을 가졌다. 뒷줄 오른쪽부터 비례대표 당선인 이석기(2번)·김재